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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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서인국부터 강소라까지…살 빼고 용된 스타들

기사입력 2016.10.16 09:35 / 기사수정 2016.10.20 09:26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건강을 위해 혹은 미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다이어트는 늘 작심삼일로 그치기 쉽다. 음식의 유혹을 이기기가 쉽지 않고, 운동을 하러 나가기는 너무나 귀찮다. 오늘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실행은 내일로 미루는 사람들을 위해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는 스타들을 소개한다. 다이어트 전 긁지 않은 복권이었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 귀여운 소년에서 날렵한 미남으로 - 서인국

Mnet '슈퍼스타K'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서인국.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이효리가 서인국을 향해 "잘생겼다"고 말했을 때, 시청자들 중 반은 의문을 표했다. 그리고 서인국은 예선 후 생방송 무대까지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등장해 '매력있지만 미남은 아닌데?'라고 생각했던 모든 사람의 뒷통수를 때렸다.

다이어트 후 본인의 날렵한 이목구비를 되찾고 명백한 미남 반열에 오른 그는 '응답하라 1997', '38사기동대'에 이어 현재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루이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

◆ 노력형 걸그룹 비주얼 - 다이아 정채연

아이오아이부터 다이아까지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비주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정채연. 하지만 정채연도 처음부터 완벽한 미인은 아니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정채연은 과거사진을 보며 다이어트와 코 수술로 현재의 외모를 갖게 됐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015년, 64kg에서 3개월만에 16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그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거의 굶으면서 연두부, 두유, 방울토마토만 먹었다고 비결을 전했다. 

◆ '턱선 살려야한다' 아재파탈 - 조진웅

올해 초 tvN '시그널'의 이재한 역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조진웅. 이어 '아가씨', '사냥'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한 그는 각종 영화제에서 섹시한 '수트 핏'을 뽐내, 아재파탈의 대명사가 됐다. 최근 조진웅에 입덕(팬이 되다)한 사람들은 과거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다가 놀라곤 한다. 한 때 120kg에 육박했었다는 그의 이미지는 현재와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전후로 그가 맡은 역할들도 달라졌다. 살을 빼기 전엔 주로 코믹하거나 무서운 아저씨 역할을 많이 맡아왔지만, 살을 뺀 후 더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게 된 것. 앞으로도 조진웅만의 매력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연기 행보가 기대된다.

◆ "예뻐졌대, 다 그래, 모두 다 놀래" - 박보람

본인의 노래 '예뻐졌다'에 누구보다 어울리는 가수 박보람. '슈퍼스타 K2' 출연 당시만 해도 젖살이 채 빠지지 않은 통통한 몸매와 얼굴로 귀여운 이미지였던 박보람은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32kg을 감량했다.

'예뻐졌다' 가사 그대로 모두가 놀랄만큼 '예뻐진' 박보람은 닭가슴살과 바나나, 계란 등 다이어트 식품을 아침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3~4시간의 간격을 두고 나눠 먹으며 살을 뺐다고 한다. 다이어트 후 생김새부터 풍기는 이미지까지 확 달리져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에 공감하게 한다.

◆ 반에 한 명은 있던 친구에서 독보적 비주월 원 탑까지 - 빅뱅 탑

탑의 과거 사진을 보면 같은 반에 있던 친구가 한 명씩은 떠오른다. 탑과 같이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친구 최승현이 빅뱅의 탑이 될 지 누가 알았을까. 긁지 않은 복권이었던 최승현은 다이어트 후 잘생긴 이목구비가 앞다투어 자기 자랑을 하며 '당첨 복권'인 것으로 밝혀졌다. 살 하나 뺐다고 '흔남'에서 '비주얼 원 탑'이 된 탑의 과거사진은 다이어트 욕구 자극에도 최고의 특효약이다.

◆ 어떤 옷도 명품처럼 보이게 만드는 명품 몸매 - 강소라

다이어트 시리얼 광고 모델로 선정될 만큼 강소라의 몸매는 누구나 꿈꾸는 몸매다. 한 시상식에서 강소라가 입은 3만 9천원 짜리 원피스는 그 어떤 명품 원피스보다 화제가 됐다. 걸치는 옷의 가격보다 입는 사람이 누군지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준 순간이었다. 지금은 범접할 수 없는 여신의 아우라를 풍기는 강소라지만,

그에게도 친근한 과거가 있다. 학창시절 강소라는 72kg까지 몸무게가 나가며, 교복 대신 체육복을 입고 다녔다고 한다. 여신 몸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강소라. 그는 다이어트 중에는 삼시 세끼를 모두 챙겨먹으며, 야식을 절대 먹지 않는다고 팁을 밝히기도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net 방송화면,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인터넷 커뮤니티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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