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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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레드벨벳 D+30, 발라드 속 독보적인 존재감

기사입력 2016.10.06 14:23 / 기사수정 2016.10.06 14:2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발라드 홍수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 달 째 승승장구 중이다.

레드벨벳은 지난 달 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러시안 룰렛'을 발표했다. '러시안 룰렛'은 국내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2위를 차지함은 물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유튜브 K-POP 채널의 ‘K-POP 뮤직비디오 차트 TOP 20’ 1위 등을 기록하는 등 등장과 동시에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쉴 새 없이 음원 강자가 쏟아져나오는 10월에도 레드벨벳의 저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은 6일 낮 12시 기준 멜론 5위에 랭크돼 있다. 발매 한달 째인 현재까지 박효신 임창정 등 음원강자 사이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특히 가을에 맞게 남성 솔로 가수들의 발라드가 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역주행으로 올라간 노래들이 좀처럼 자리를 내주지 않는 상황에서 밝은 댄스곡을 부르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존재감은 단연 빛을 발한다. 

앞으로도 음원 강자들의 출격이 예정된 10월 가요대전 사이에서 레드벨벳이 SM 걸그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한 달 째 음원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음원차트 TOP5에 이름을 올린 레드벨벳의 저력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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