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함박웃음 "손흥민, 아주 불붙었다"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 감독이 손흥민(24)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를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최근 리그 경기서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던 손흥민은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중반부터 최전방 공격수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기록했다.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슈팅에 힘이 실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이 연속골 행진에 성공하자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불타올랐다. 그의 활약이 정말 기쁘고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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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