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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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캐리어' 전혜빈 두 얼굴, 벌써 무섭네

기사입력 2016.09.28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혜빈이 최지우를 두고 두 얼굴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2회에서는 박혜주(전혜빈 분)가 1년 만에 차금주(최지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주는 보스턴대 로스쿨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이동수(장현성)가 있는 오성로펌으로 들어갔다. 박혜주의 이런 행보에는 이동수가 있었다.

이동수는 1년 전 징역형을 선고받은 차금주를 만나고 오는 박혜주에게 "제안할 게 있다. 이 바닥에서 퇴출당할 지 아니면 오성의 파트너 될지"라고 했었다. 당시 박혜주가 연수원에서 유부남 검사와의 스캔들로 평판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

박혜주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먼저 차금주를 찾지 않았다. 우연히 차금주와 마주치게 되자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달갑지 않아 했다. 차금주는 오랜만에 박혜주를 보고 반가워했지만 박혜주는 아니었다.
 
안 그래도 박혜주는 차금주가 함복거(주진모) 사건으로 인해 다시 재판장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심기가 불편한 상태였다. 

1년 전만 해도 박혜주는 차금주와 살가운 언니동생 사이였다. 박혜주는 사건을 맡을 때면 차금주의 도움을 받으며 승소를 이끌어냈다. 그런 박혜주가 진짜 속내를 감추고 차금주를 경계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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