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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벌써 설렌다'…'삼시세끼-어촌편3' 전편과 달라진 점 셋

기사입력 2016.09.23 14:42 / 기사수정 2016.09.23 14: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만재토피아'를 선보여던 tvN '삼시세끼-어촌편'이 이번에는 전남 고흥군 득량도를 찾는다. 

23일 '삼시세끼-어촌편3' 팀이 전남 녹동항을 통해 득량도로 향했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2박 3일 가량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 진격의 투덜이, 이서진의 귀환 

'삼시세끼-정선편'을 통해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본인만의 요리 등에 집중하던 '투덜이' 이서진이 돌아온다. 이서진은 나영석PD와 '꽃보다' 시리즈 및 '삼시세끼' 시리즈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삼시세끼-어촌편'을 이끈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이 어촌을 떠나 고창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은 것처럼 이서진도 정선을 떠나 득량도로 향하게 됐다. 

이서진은 이번 방송을 위해서 소형선박조종면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시세끼-어촌편' 역사상 직접 배를 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이서진이 어선 면허증에 도전하고, 출연진들이 배를 타고 직접 바다에 나가는 모습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에릭·윤균상, 어서와 '삼시세끼'는 처음이지?

tvN '또 오해영', SBS '닥터스'로 각각 최고의 상반기를 보낸 에릭과 윤균상이 '삼시세끼-어촌편3'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서진과 오손도손 어촌 브라더스를 결성하는 것.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MBC '불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에릭을 보고 이서진은 반가움을 감추지 않으며 완벽한 형제 케미를 기대케 했다. 에릭 또한 다수의 예능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왔기에 이번 합류가 더욱 반갑다. 나영석PD가 눈 여겨본 예능 유망주 윤균상도 기대를 모은다.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 등을 통해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윤균상은 예능 출연이 잦았던 인물이 아니다. '삼시세끼-어촌편3'의 막내로 그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 것인지 기대가 높다. 

▲신안 만재도→고흥 득량도

이번 어촌편의 터전은 전남 고흥군 득량도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했던 만재도에 비해서 접근성은 훨씬 좋아졌다. 득량도는 고흥과 보성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만재도(0.63㎢)보다 두 배(1.35㎢)가량 더 넓다. 도경수, 김소현 주연의 영화 '순정'의 주 촬영지가 되었을 정도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제작진은 "풍부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섬 득량도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3'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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