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40
자동차

인피니티 '뉴 QX60', 대세 따른 "안성맞춤형 SUV 모델 탄생"

기사입력 2016.09.20 15:39

김현수 기자


- 더욱 진보한 럭셔리 크로스오버 뉴 QX60, 올 가을 SUV 시장 돌풍 기대

-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4.3kg·m, 가격 6290만원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는 단연 SUV다. 특히 수입 SUV 시장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평균 25% 이상 폭풍 성장을 거듭해 오며 정점에 이르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VAN 제외) 4만102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이상 성장했다.


이는 보다 가족단위의 차량 이용량이 늘어나고 실용적인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른 흐름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SUV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수입차 업체들은 앞다퉈 대표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우수한 정숙성과 승차감을 앞세운 가솔린 SUV와 친환경 하이브리드 SUV 등 다양한 모델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어 올 하반기는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는 모델로 인피니티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뉴 QX60'을 꼽을 수 있다.

'QX60'은 인피니티 SUV 라인업을 이끄는 대표 모델이다. 지난해 3월 SUV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최대 710만원의 가격 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가격 조정으로 QX60의 판매량은 4배 가량 급등했다(1~3월 판매량 대비 4~6월 판매량). 

20일 인피니티 코리아에 따르면 QX60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0%까지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피니티의 베스트셀링 세단 모델인 Q50과 함께 QX60이 인피니티 코리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증거다.


올 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뉴 QX60'은 기존 모델이 지녔던 인피니티 SUV만의 DNA를 디자인, 감성, 편의성 중심으로 강화해 최고급 감성 품질로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무기로 패밀리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디젤 SUV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아울러 '뉴 QX60'은 인피니티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거듭났다. 외관은 메쉬 타입의 더블아치 그릴,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 및 범퍼 등과 근육질 차체의 조화로 강력한 존재감을 표출한다.

또한 크롬 장식 LED 안개등, 샤크핀 타입 안테나를 더해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 독특한 초승달 모양 D 필러 역시 인피니티 모델로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인테리어는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를 풍긴다. 도어트림과 센터페시아 우드트림 패턴을 변경하고, 가죽과 대비되는 색상의 스티칭 및 퀼팅 시트를 적용해 경쟁 모델과는 다른 품격 있는 분위기를 살렸다.

정숙성 및 승차감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뉴 QX60' 측면 유리에 이중접합 어쿠스틱 글라스를 적용해 풍절음 유입을 최소화하고, 주행 중 노면에서 올라오는 타이어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하고 정숙한 실내를 완성했다. 또한 앞·뒤 서스펜션의 쇼크업소버를 업그레이드, 차체 움직임 및 진동을 최소화시켜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대세를 정확하게 읽은 인피니티의 발빠른 처세로 안성맞춤형 SUV 모델이 탄생된 것이다. 진정한 매력은 따로 있다. 뒷 자리 2/3열 공간이 넓어 쾌적하고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다. 특히 3열은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탑승하기에도 넉넉해 대가족이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2열 시트는 전·후방으로 최대 140mm까지 슬라이딩할 수 있으며, 레버 하나만 내리면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이지 엑세스 시트가 적용돼 3열 공간 승하차 시 매우 편리하다. 또한 2열뿐만 아니라 3열까지 등받이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여행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후방 카메라를 탑재한 경쟁 모델들과는 달리 '뉴 QX60'에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360°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전·후방의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면 시청각으로 경고를 제공하는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상황 인식 능력을 강화시키고,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뉴 QX60'은 강력한 심장으로 퍼포먼스를 더욱 배가시킨다.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3.5리터 VQ35DE 엔진과 인피니티 최초로 무단 변속기(CVT)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과 최대토크 34.3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바퀴 동력 배분을 최대 50:50까지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울퉁불퉁한 노면이나 빗길 등을 달릴 때 4WD 모드, 일반 도로 주행 시 2WD 모드로 변경 가능해 주행 환경에 따른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한다.

이러한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됐음에도 불구하고 '뉴 QX60'은 6290만원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책정됐다.

인피니티 코리아 관계자는 "뉴 QX60은 강렬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감성, 진보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진화한 모델이다"며 "특히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 가을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뉴 QX60 ⓒ인피니티 코리아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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