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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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달의 연인' 이지은♥강하늘, 이토록 달달한 사극이라니요

기사입력 2016.08.31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와 강하늘이 이지은을 두고 서로 칼을 겨눴다.

3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2회에서는 4황자 왕욱(강하늘 분)과 해수(이지은)가 서로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이준기)는 해수 때문에 살수를 놓쳤다며 분노했다. 왕소는 해수의 목숨을 위협했고, 왕욱은 칼을 겨눴다. 왕욱은 "내 처의 동생이다. 이 일과 상관없으니 놔줘. 기어이 헛된 피를 보겠느냐"라며 협박했고, 해수는 "나 정말 길을 잃은 것뿐이에요. 믿어줘요"라며 사정했다. 왕소는 "내가 왜. 난 너를 몰라"라며 쏘아붙였고, 결국 왕욱은 칼을 내려놨다. 왕욱은 "날 봐서라도 그 아이 놔줘. 수를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라며 애원했다.

또 해수는 왕소가 떠난 뒤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왕욱은 "괜찮다. 이제 집에 가자"라며 해수를 끌어안았다. 집으로 돌아간 해수는 상처를 치료받았고, 왕욱은 씩씩한 해수를 귀엽다는 듯 바라봤다. 

이후 해씨부인(박시은)은 "수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황자님께 짐만 지우니 송구해서"라며 인사를 건넸고, 왕욱은 "짐이라니요. 저 아이 그리 여긴 적 없습니다. 도리어 즐거워요"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해씨부인은 질투심을 느꼈고, 왕욱은 "무거운 일이 많은 집안 아닙니까. 내 앞에 올 때면 다들 어찌나 힘들다고만 하는지. 바라는 것도 많고. 헌데 수는 아니지 않습니까. 혼자 힘으로 뭐든 해보겠다고 버둥대는데 그 모습이 즐겁습니다. 숨통이 트여요. 저 아이를 만날 일이 기다려지고"라며 해수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해수 역시 자상한 왕욱에게 설렘을 느꼈다. 반면 해수는 왕소에게 반발심을 품었다. 왕소는 "너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마"라며 독설했고, 해수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 나 죽이랬잖아요. 직접 죽인다고도 했고요. 근데 가만있어요?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지 그냥 개죽음 당하라고요? 살고 싶은 게 죄야? 저 나쁜 새끼"라며 오열했다.

앞으로 해수가 왕소와 왕욱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그리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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