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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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구봉서, 우리를 웃게한 한국의 찰리 채플린 (종합)

기사입력 2016.08.27 08:22 / 기사수정 2016.08.27 08:2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한국의 찰리 채플린, 한국 코미디의 역사인 코미디언 구봉서가 별세했다. 

구봉서는 2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지난 1926년 평양에서 태어난 구봉서는 1945년 악극단의 희극배우로 연예계에 첫 발을 딛였다. 이후 구봉서는 약 400편의 영화, 980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구봉서는 배삼룡, 곽규석, 서영춘 등과 함께 한국 코미디를 이끄는 대부로 불려왔다. 특히 구봉서는 1969년부터 약 20년 간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 출연하며 '김수한무'와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1958년 '오부자'에서 막둥이 역할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으며 '막둥이'는 그의 수식어가 되기도 했다. 

장례식장은 서울 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전 29일 오전 6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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