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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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님과 함께' 김숙·윤정수, 김국진♥강수지처럼 분발하세요

기사입력 2016.08.24 07:16 / 기사수정 2016.08.24 07: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윤정수와 김숙이 강수지와 김국진의 열애에 각성했다.
 
2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는 일자리를 잃었다며 김숙에게 하소연했다. 

김숙은 프로그램 3개가 없어진 윤정수를 위해 최근 핫한 이들이 잘나가는 이유를 분석하기로 했다.

먼저 연예계 섭외 1순위인 양세형의 대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동생 양세찬과 통화를 시도했다. 양세찬은 "선배님 말을 들어야 한다. 나는 박나래 말을 잘 듣고 있다"면서 "양세형은 메모하고 긍정적이고 부지런하다. 개그맨들과 교류도 많이 한다"고 팁을 전했다.

윤정수는 같은 소속사 김구라와 묘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소속사 이사에 전화를 건 윤정수는 "김구라는 프로그램 9개를 하고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이사는 윤정수가 일자리를 잃은 것에 대해 "김숙 씨에 묻혀서 그런 것 같다. 윤정수의 장점이자 단점인 게 오지랖이 넓은 거다. 김구라가 잘 되는 이유는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한 것이다"라며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인터넷을 보게 됐다.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김국진과 강수지가 실제로 열애를 인정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윤정수는 "망했다. 우리가 살려면 얼른 구청에서 혼인신고하자. 방송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오나미네 도 하라고 하자"고 말했다.

김숙과 윤정수는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강수지와 김국진의 열애에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자극을 받는 듯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SBS '불타는 청춘'에는 김국진과 강수지 열애의 풀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김국진은 "수지야 우리가 사귀니"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강수지 또한 민망해했다. 김국진은 "딱 그것만 맞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결혼이나 양가 소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강수지와의 만남에 대해 "촬영하면서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고 고백했다.

프로그램을 매개로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가상커플로 사랑 받고 있는 김숙과 윤정수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자칭 쇼윈도 부부지만 시청률 7%가 넘으면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후에도 2030년 결혼 공약을 발표해 또 다른 기대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 너무 잘어울린다"는 양세찬의 말에 "재수없는 소리말라"며 독설을 날려 웃음을 줬다. 티격태격과 알콩달콩의 사이를 오가는 윤정수와 김숙이 제2의 강수지·김국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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