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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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강지환, 복수도 사랑도 성공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6.08.24 06:30 / 기사수정 2016.08.24 06:2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강지환은 복수도 사랑도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1회에서는 도도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도도그룹의 만기 채권을 다수 보유한 소회장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강기탄은 소회장의 외면 속에서 그가 늘 진행되는 일상대로 살려 한다는 편집광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강기탄은 도신영(조보아)의 아이디어를 통해 소회장이 하루에 방문하는 식당, 카페 등을 모두 사는 패기를 보였다. 결국 소회장은 일상을 소화할 수 없어 불안 증세를 보였고 강기탄에게 두 손을 들었다. 

강기탄은 소회장의 만기 채권을 사게 됐고 본격적인 복수와 사랑하는 오수연(성유리)을 찾겠다는 확신을 전했다. 그는 "수연이를 찾아올 날이 얼마 안남았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강기탄의 복수와 사랑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건우(박기웅)와 변일재(정보석), 도광우(진태현)는 각자 강기탄을 방해하며 그의 도도그룹 정복에 훼방을 놓고 있다. 

특히 도건우는 오수연에게 아버지 도충(박영규)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말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방송 말미 오수연은 도건우에게 무언가 결심한 표정을 보여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게 했다. 

강기탄의 마음과 달리 오수연은 강기탄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과연 '몬스터'에서 강기탄은 그동안의 고생과 어마어마한 삶의 굴곡을 이겨내고 복수도, 사랑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자꾸만 원점으로 돌아오는 강기탄의 복수는 속이 시원해지는 '사이다 전개'를 맛볼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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