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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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6R 후지戰) 빗속의 전쟁, 예선戰 승자는 '타카유키 아오키'

기사입력 2016.08.20 18:31 / 기사수정 2016.08.21 12:06

김현수 기자
- Q1, Q2 컨디션 쾌조 황진우 '1위', Q3서 타카유키 아오키 '최종 1위'

- 우승 후보 정의철의 아쉬운 리타이어, 마지막 Q3 '적기 발령'으로 재경기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시즈오카현(日), 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 6라운드 예선 경기가 20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1랩 4.563km)에서 개최된 가운데 인제레이싱의 타카유키 아오키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마지막 해외 레이스면서 CJ슈퍼레이스의 12번째 해외 레이스인, 이번 6라운드 일본 후지 경기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일찌감치 경기 난항이 예고됐다.
 


11개 팀 21대 차량이 출전하는 예선 경기는 3세션 넉아웃 방식으로 Q1(15분), Q2(10분), Q3(10분)를 통해 최하위 5대가 떨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세션 1위가 결승 그리드 선두를 차지한다.

오후 4시 35분 예선 Q1을 시작으로 Q2, Q3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타카유키 아오키가 베스트랩 2분00초755의 기록을 달성, 마지막 세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선두 그리드를 점령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검차에서 타카유키 아오키는 경주차 '최저 지상고' 위반으로 최선두 그리드에서 10그리드 강등되는 패널티를 부여받았다. 

CJ슈퍼레이스에 따르면 타카유키 아오키 차량은 레이츠 출전 시 최저 지상고가 지상에서 50mm 이상 돼야 하지만 47~48mm로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Q1에서는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감독 겸 선수인 황진우가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1분58초855의 베스트랩 기록을 달성, 무난히 Q2에 진출했다. 이어 타카유키 아오키(인제레이싱)가 1분59초661,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가 1분59초928, 조항우(아트라스BX)가 2분01초283으로 뒤를 따라 통과했다. 

또한 정연일(팀106)과 팀베르그 마이스터(아트라스BX), 김재현(이엔엠모터스포츠), 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 카게야마 마사미(인제레이싱),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 안현준(디에이엔지니어링), 류시원(팀106), 강진성(이엔엠모터스포츠), 김진표(엑스타레이싱), 윤승용(투케이바디) 등이 뒤를 이어 Q2에 진출했다.

아울러 지난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의 우승자이자 드라이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은 출발과 함께 첫 번째 랩에서 버짓으로 빠지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Q2는 Q1에서 쾌조를 보였던 황진우가 베스트랩 1분59초527로 또 다시 1위를 차지하며 Q3에 진출했다. 이어 타카유키 아오키, 이데유지, 조항우, 김동은, 팀베르그 마이스터, 김재현, 정연일, 오일기, 류시원, 김진표 순으로 Q2를 통과했다. 아쉽게도 윤승용, 안현준, 김의수, 강진성, 카게야마 마사미는 Q3에 진입하지 못했다.


Q3는 시작과 함께 얼마 가지 못해 적기가 발생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Q1과 Q2를 무난히 통과했던 정연일이 마지막 Q3에서 코스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리타이어됐다. 


재경기를 통해 펼쳐진 Q3에서는 타카유키 아오키가 2분00초755의 베스트랩을 달성하며 Q1, Q2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던 황진우를 2위로 밀어냈다. 그리두 순서는 황진우, 이데유지, 조항우, 팀베르그 마이스터, 오일기, 김동은, 김재현, 류시원, 김진표, 정연일, 타카유키 아오키 순이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 6라운드 결승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1시55분 같은 장소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CJ슈퍼레이스 6R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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