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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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뷰티풀 마인드' 장혁♥박소담, 만나자마자 이별이라니

기사입력 2016.07.26 07:00 / 기사수정 2016.07.26 00: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마음을 연 계진성에게 작별을 고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11회에서는 장문경(하재숙 분)을 구한 이영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진성(박소담)을 사랑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고백한 이영오. 이에 계진성은 모르겠다고 답했지만, 이영오는 "내 와이파이인 당신이 모른다고 하면 난 누구한테 대답을 듣느냐"라고 물었다. 결국 계진성은 대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답을 듣기 두려웠던 이영오는 자리를 피해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 실려온 임산부는 수술을 거부했다. 대리모였기 때문이었다. 이영오는 임산부를 다그쳤고, 이를 보던 장문경(하재숙)은 답을 강요하는 이영오를 질타했다. 이에 이영오는 장문경에게 환자를 설득해 수술 동의를 받아오라는 임무를 맡겼다. 이영오의 변화를 감지한 김민재(박세영)는 "누가 널 그렇게 만든 거야? 당신, 달라졌어. 당신 뇌 사진 찍어보는 게 어때?"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강현준(오정세)은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PA간호사인 장문경은 현성의학박물관 관리로 발령 났다. 숙련된 스탭을 자른단 말에 이건명(허준호)은 강현준을 찾아가려 했지만, 현석주(윤현민)는 재생의료를 위해 흑자전환이 중요하다며 말렸다. 장문경은 임신순번제에 따라 임신하고, 휴가도 제대로 쓰지 않고 일을 했던 자신이 병원 적자의 주범, 비용 먹는 하마밖에 안 된단 사실에 힘들어했다.

양성은(동하)은 자기 식대로 장문경을 위로하며 병원에 입원한 친구에게 주사를 놔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친구는 약물 쇼크에 빠졌고, 이는 장문경의 잘못이라는 말들이 퍼졌다. 이에 이영오는 의학 실수는 없었으며, 환자는 영양실조가 아닌 루푸스라고 밝혔다. 또한 값싼 대체 인력으로 비용절감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일갈했다. 그렇게 이영오는 위기에 처한 장문경을 구해냈다.

이후 이영오는 고백에 대한 답을 하려는 계진성에게 "한 번도 두려운 적 없었는데, 지금은 당신이 제일 두렵다. 당신 입에서 무슨 얘기가 나올지 겁나고, 그 얘길 들은 내가 어떻게 변할지 두렵다"라며 내일 얘기하자고 했다. 그때 계진성은 이영오에게 입을 맞췄다. 계진성의 대답이었다. 이영오의 심장은 두근거렸다. 

들뜬 마음으로 검사를 닫시 받은 이영오. 하지만 전두엽 장애는 그대로였고, 이영오는 크게 절망했다. 이영오는 첫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는 계진성에게 "난 변한 적도, 달라진 적도 없다. 앞으로도 계속. 우린 끝났다. 송신 끝"이라고 작별을 이야기했다. 

이영오가 다시 계진성에 대한 마음을 깨달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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