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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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함께 위기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6.07.26 06: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닥터스' 박신혜가 김래원의 아픔을 치유해줄 수 있을까.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1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은 혼자서 끙끙 앓고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홍지홍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그건 민폐예요. 전 민폐 사랑은 안 해요"라며 등을 돌렸다. 그제야 홍지홍은 '진정한 사랑은 진정한 자아를 만나게 해준다. 몰랐다. 내가 이런 남자인 줄'이라며 후회했다. 

이후 유혜정은 김태호(장현성)로부터 홍지홍이 자신의 징계위원회가 열리지 않도록 도왔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유혜정은 곧바로 홍지홍을 만났고, "선생님은 저한테 모든 걸 주고 없는 걸 찾아줄 남자라는 거 알아요. 모든 걸 받으면 저 선생님 없이 살 수 없게 될 거예요. 저한테 모든 걸 주면서 정작 자신 안에 한 발자국도 못 들어가게 해요. 저도 사랑하는 남자한테 모든 걸 주고 싶어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유혜정은 "선생님은 모든 걸 혼자 해요. 그러다 선생님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라며 걱정했고, 홍지홍은 "그럴 일은 없어"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유혜정은 "그럴 일이 없는 일은 아무 것도 없어요. 제가 제일 두려운 게 뭔지 아세요? 버려지는 거"라며 불안함을 호소했다. 결국 홍지홍은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니"라며 답답해했고, 유혜정은 "변하세요"라며 조언했다.

또 진성종(전국환)은 홍두식(이호재)과 비자금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홍두식은 진성종이 병실에 다녀간 뒤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홍지홍은 홍두식을 살리기 위해 심장제세동기까지 썼지만 끝내 죽음을 막지 못했다. 홍지홍은 숨을 거두는 홍두식을 지켜보며 오열했다.

앞으로 유혜정이 홍지홍의 아픔을 위로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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