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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A씨 무고 정황" 이진욱, 다시 옮겨지는 사건의 무게

기사입력 2016.07.25 16:32 / 기사수정 2016.07.25 16: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무고는 큰 죄 입니다". 지난 1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후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 이진욱의 표정과 말투는 너무나도 당당했다.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흐름을 봤을 때는 이 당당한 얼굴 쪽으로 사건의 빛이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진욱을 고소한 고소인 A씨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A씨의 무고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A씨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15일 이같은 사실이 보도됐다. 이후 이진욱은 16일 A씨를 맞고소했고, 이튿날인 17일 경찰에 출석해 11시간 동안의 밤샘 조사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양 측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입장을 내놨으나, 이들의 입장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이진욱 측은 A씨가 지인과  했던 SNS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성폭행을 당했다면 일상적 대화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고, A씨 측은 "지인을 떠보려고 한 것"이라며 나름의 이유를 대며 반박했다. 또 이진욱과 A측은 서로의 입장에서 성폭행이 이뤄졌다는 사건 당시에 대해 주장하고, 반박하고, 또 재반박하는 등 진실 공방을 이어갔다.

서로 정반대 쪽에 서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양 측, 그러나 24일 새 국면을 맞게 된다.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던 법무법인 현재가 24일 "당사는 23일자로 배우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고소 대리인에서 사임했다"고 발표한 것. 법무법인 현재는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라고 사임 배경을 밝혔다.

이들이 말한 "새로운 사실관계"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줄곧 일관된 주장을 유지하고 있던 A씨 측이었기 때문에 이번 법률대리인의 사임은 말그대로 '반전'이었다. 이후 경찰 측에서도 "무고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A씨의 무고 혐의로 가닥을 잡고 있다. 거듭해서 새로운 '사실'이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진실'은 무엇일 지,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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