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마감' 박병호, 트리플A 무안타 침묵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병호(30)가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시라큐스 NBT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트리플A 원정 경기에 6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박병호는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한 템포 쉬어갔다.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트리플A 타율이 2할7푼9리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2회초 상대 선발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의 초구를 공략하지 못하며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그는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7회초 마지막 타석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박병호의 침묵 속에 팀은 0-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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