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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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400만 돌파, 土 하루에만 128만 동원…'명량' 뛰어넘었다

기사입력 2016.07.24 08:49 / 기사수정 2016.07.24 08: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23일 하루에만 관객수 128만73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12만17명을 돌파,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동원 및 역대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3일 하루 무려 128만738명, 누적 관객수 412만17명을 동원해 개봉 4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전대미문 기록을 세웠다.

'부산행'은 '명량'이 지난 2014년 8월 3일에 세운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 125만7380명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2년 만에 역대 일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기록 중 12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영화 흥행 역사 이래 '부산행'과 '명량' 단 두 편 뿐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행'은 역대 재난 영화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괴물'(2006)의 최고 오프닝, 최단기간 흥행 속도를 무려 10년 만에 모두 갈아치우는 괴물 같은 흥행 속도를 보였다.

이 같이 전무후무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7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재난 영화 최고 오프닝 및 역대 일일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동원, 2016년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부산행'은 개봉 5일째인 오늘 5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되며 다시 한번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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