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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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 10년만에 다시 낚은 '대어' 김현철

기사입력 2016.07.24 06:50 / 기사수정 2016.07.24 00:3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개그맨 김현철이 10년 만에 출연한 '무한도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최근 멤버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히트다 히트’의 주인을 가려내기 위한 ‘분쟁조정위원회’가 열렸다.
 
박명수와 하하는 요즘 최대 유행어인 '히트다 히트' 소유권을 두고 팽팽한 분쟁을 벌였다. 때문에 박명수와 하하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제1회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한 것.
 
이날 분쟁조정위원회에는 개그맨 김영철과 김현철이 등장했다. 김영철은 박명수 편에 섰고, 김현철은 하하 측 참고인으로 등장했다. 특히 김현철의 '무한도전' 출연은 지난 2006년 토고전 응원 방송 이후 10년 만으로, 그간 그 어디에서도 해명하지 못했던 당시 욕설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현철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제작진이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집에서 보듯이 하라'고 했다. 그래서 난 정말 집에서 보듯이 했다. 집에서 볼 때 골을 먹으면 어떻게 하느냐? 욕을 한다. 그래서 난 욕을 했다. 제작진이 편집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앞글자는 '삐~'처리 됐지만 뒤는 '발'이 그대로 나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죄송하다"고 10년 만에 공식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현철은 박명수의 개인기인 오호츠크 랩과 쪼쪼댄스의 원작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증명하듯 랩과 쪼쪼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김현철은 박명수와는 다소 다른 매력의 댄스를 보여주며 박명수에게 큰 위기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현철은 10년 만에 출연한 '무한도전'에서 그 동안 분출하지 못했던 다양한 끼와 재능, 예능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예능 복귀 시동을 걸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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