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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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청춘시대' 한승연의 연애, 이대로 괜찮을까

기사입력 2016.07.24 06:45 / 기사수정 2016.07.23 22: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청춘시대' 한승연의 연애가 삐걱거리고 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2회에서는 남자친구의 선물을 거짓말한 정예은(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들여 화장한 정예은은 들뜬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나갔다. 하지만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은 지금 일어났다고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정예은은 금세 풀이 죽었다. 정예은은 자신도 늦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고두영을 기다렸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했다.

정예은이 한껏 차려입고 들떴던 이유는 고두영과의 1주년 기념일이기 때문이었다. 정예은은 한 달 동안 모은 돈으로 고두영의 선물을 준비했다. 쇼핑백을 본 고두영은 당황했지만,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지"란 정예은의 질문에 당연히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정예은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정예은이 선물한 옷 브랜드를 확인한 고두영은 마음에 들어 했다. 이를 본 정예은은 뿌듯해하며 손을 내밀었다. 가방을 뒤적거리던 고두영은 선물을 집에 놓고 왔다고 말했다. 그 선물은 화장품 가게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향수 샘플이었다. 가격이 아닌 성의의 문제였다.

고두영은 표정이 굳은 정예은에게 "안 비싼 거라 마음에 안 드는 거야?"라고 물었고, 정예은은 애써 웃으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고두영은 그런 정예은의 마음은 신경도 쓰지 않고 스킨십만 시도했다.  

터덜터덜 집에 돌아온 정예은은 송지원(박은빈)이 어떤 선물을 받았냐고 꼬치꼬치 캐묻자 폭발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1박 2일 여행 계획을 세워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 정예은은 캐리어를 들고 고두영과 여행 가는 척 밖으로 나왔다. 

정예은은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찜질방에 갔다. 고두영에겐 연락도 없었다. 정예은이 먼저 고두영에게 전화했지만,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고두영은 정예은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다음 날 아침 집에 돌아오며 정예은은 "진심을 들킬까 봐 거짓말을 한다"고 독백했다. 진심이 거절당하면 진짜 아프니까 쿨한 척, 덜 좋아하는 척, 농담인 척하는 거라고. 

한편 이날 강이나(류화영)의 거짓말도 밝혀졌다. 부잣집 딸인 줄 알았던 강이나는 만나는 남자들에게 돈을 받고 있었던 것. 강이나의 스토커가 이를 폭로했고, 이를 몰랐던 송지원, 정예은, 유은재(박혜수)는 큰 충격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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