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36
연예

'닥터스' 한혜진, 눈빛 하나만으로 소름 돋는 연기

기사입력 2016.07.23 14: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한혜진이 ‘닥터스’ 특별 출연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인사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1회에서 한혜진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손상을 입고 락트인 신드롬(locked-in syndrome)에 빠지게 되는 조수지 역을 연기한다. 락트인 신드롬은 의식은 있지만 외부자극에 반응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한혜진은 대사나 표정, 몸짓 없이 오직 눈빛으로 연기를 펼치는 내공을 선보인다.
 
오늘(23일)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산소 호흡기를 낀 채 누워 있다.

한혜진은 오로지 눈빛만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연기에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 섬세한 눈빛 연기로 2년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한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사진 속 세상이 무너진 듯 수심 가득한 얼굴로 수지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눈에 띤다. 바로 또 한 명의 카메오 조달환이다. 그 역시 11회에 출연, 수지의 보호자 '안성수' 역으로 다친 수지의 곁을 24시간 떠나지 않으며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절박한 연기로 존재감을 뽐낸다.
 
이번 에피소드는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이 뇌수술을 통해 또 한 번 의사로서 성장하게 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혜정이 자신 안에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번 내리게 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
 
25일 오후 10시 11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팬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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