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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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신임 사령탑에 앨러다이스 선임

기사입력 2016.07.23 08:0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빅샘' 샘 앨러다이스(62)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3일(한국시간) 앨러다이스 감독을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잉글랜드를 지도한다.

잉글랜드는 유로2016 실패로 로이 호지슨 감독이 사임한 뒤 새로운 수장을 찾기 위해 애썼다. 영연방 출신이 아닌 외국 감독 선임에 대해서도 문을 열고 고민하던 F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기간 경쟁력을 보여줬던 앨러다이스 감독을 택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블랙풀과 노츠 카운티, 볼턴 원더러스, 블랙번 로버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등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서 잔뼈가 굵다. 주로 중하위권 팀을 맡아 쉽게 지지 않는 색깔로 변모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지난 시즌에도 앨러다이스 감독은 도중에 선덜랜드 감독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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