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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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의 진심, 수지에게 안 통했다

기사입력 2016.07.22 07:00 / 기사수정 2016.07.21 23: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우빈의 마음은 언제쯤 수지에게 닿을까?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6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수지)을 데리고 지방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노을을 데리고 바다로 향했다. 노을은 신준영 앞에서 투덜거렸지만 신준영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운전대만 잡았다. 바닷가에 도착한 노을은 소주를 사다가 소주를 들이 붓기 시작했다. 술에 잔뜩 취한 노을은 휴대폰을 찾기 위해 호주머니를 뒤졌고, 신준영의 휴대폰으로 최지태(임주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지태가 자신의 전화를 받자 노을은 다짜고짜 울먹이기 시작했다. 노을은 최지태에게 "자신에게 잘해 준 이유가 대체 뭐냐"며 "내가 정말 잘해줄테니 다시 생각해봐라"고 오열했다. 이 모습을 본 신준영은 짜증에 휴대폰을 빼앗아 던져 버렸고 노을은 휴대폰을 돌려 달라며 오열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노을은 자신의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의 옷은 빨랫줄에 걸려 있었고, 일바지 차림이었던 것. 노을은 신준영을 찾아 차로 갔지만 신준영은 사라진 후였다. 그제서야 노을은 신준영이 자신의 옷을 갈아입힌 후 사라져버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니지먼트 식구들은 사라진 신준영을 찾기 위해 열을 올렸고, 노을에게 전화를 걸어 신준영의 행방을 물었다. 노을은 신준영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답했지만 신준영의 매니저는 시시때때로 노을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을은 서울로 돌아와서야 사태 파악을 하게 됐다. 자신은 순진한 신준영을 꼬신 국민 꽃뱀이 되었고, 사람들은 노을을 알아봤다. 결국 노을은 변장을 한 채 자신의 모습을 숨겨야만 했다.

노을은 자신을 찾아온 최지태와 함께 곱창집으로 향했다. 늘 그랬든 접시물에 코를 박고 있던 노을의 머리 속에 떠오른 기억 하나. 지난 밤, 신준영이 노을에게 고백했던 것이었다. 기억을 떠올린 노을은 황급히 택시를 잡아 타고 거제로 향했고, 신준영의 차를 발견했지만 노을의 기대와는 달리 신준영은 그곳에 없었다.

망연자실한 노을은 전날 신준영과 함께 묵었던 민박집을 찾았다. 민박집을 둘러보던 노을은 벽에 놓여있는 섬 사진 하나를 발견했고, 곧장 그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비로서 애타게 찾던 신준영을 만난 노을은 말도 없이 사라져버린 신준영을 타박했지만, 신준영은 노을에게 "꺼져"라는 말 뿐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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