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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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6.05.28 07:00 / 기사수정 2016.05.28 01: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과 윤시윤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5회에서는 어머니를 잃고 울부짖는 허준(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하게 다친 요광(이이경)과 허준은 누군가의 부적으로 상처가 아물며 되살아났다. 하지만 허준은 불길에 휩싸인 창고에서 김씨(김희정)를 구했지만, 자신의 품에서 어머니가 숨을 거두는 모습을 보아야 했다. 허옥(조달환) 때문에 어머니를 잃은 허준은 조롱하는 허옥 앞에서 애써 분노를 삼켰다.

순회세자 부(여회현)도 결국 목숨을 거두었다. 홍주(염정아)의 짓이었다. 홍주는 "중전마마. 이리 칼날이란 것이 본디 들어갈 때보다 빠질 때 더 아픈 것"이라 독백하며 궁을 떠났다. 

5년 후, 허준은 허옥 밑에서 속없는 척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진짜 계획은 허옥을 무너뜨리는 것. 허준은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저들을 무너뜨려서 어머니 목숨값 꼭 받겠다"라고 다짐했다.

사람들이 떠들던 소문의 마녀는 서리(김새론)였다. 앞서 요광은 화살을 맞은 연희를 구하며 "독한 마음으로 저주를 풀기 바란다. 초 108개를 전부 피워 그때 다시 네 이름을 찾자꾸나"라면서 연희에게 서리의 이름을 주었다. 서리와 요광은 저주를 풀기 위해 마음을 다하는 중이었다.

5년 동안 100개의 초를 밝힌 두 사람. 8개가 남았지만, 서리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이내 초가 꺼졌다. 서리는 여섯 달째 단 하나의 초도 켜지 못하고 있었다. 서리의 행방을 찾아다니는 홍주의 방해 때문이었다. 
  
궁에선 왕위에 오른 선조(이지훈)와 충심을 보이는 풍연(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조는 온몸에 가시가 돋는 의문의 병에 시달렸지만,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그런 가운데 자취를 감췄던 최현서(이성재)가 재등장했다. 홍주가 그를 곁에 두고 있었다.

복수를 위해 끔찍한 허옥 곁에 남은 허준, 저주를 풀기 위해 애쓰는 서리.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난 이들이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너무 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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