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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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디마프' 오해는 쉬워도 화해는 쉽지 않다

기사입력 2016.05.28 06: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친구들이 그 동안 쌓여온 오해를 풀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5회에서는 조희자(김혜자 분)와 문정아(나문희)는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들이 뺑소니 사고를 냈다고 자수했다.

이날 희자와 정아는 지난밤 현촌사거리에서 있었던 사고에 대해 경찰에게 고백했고, 임시로 보호소에 신세를 지게 됐다. 희자와 정아는 잔뜩 겁에 질려있었지만 두 사람은 함께 있다는 것에 대해 안도 했다. 이어 현촌사거리에서 있었던 뺑소니를 낸 차량이 자신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무척이나 기뻐했다.

집으로 돌아온 완은 교통사고로 노루를 친 것을 사람을 쳤다고 생각해 도망친 희자와 정아의 행동이 무척이나 귀여워 웃음을 터트렸다. 그제서야 완은 엄마 난희(고두심)가 한번 써보라며 노래를 부르던 꼰대들의 이야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반면, 이성재(주현)은 동문들을 위한 파티를 계획했다. 성재는 자신을 알아보는 희자에게 동문회 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그녀를 초대 했지만 희자는 성재에게 퉁명스럽게 반응했다. 그러자 성재는 50년전 두 사람이 만나기로 했던 날.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동네 형 정철을 보냈던 것과 그가 조희자를 꼬셔 결혼에 성공하고 말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조희자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성재와 함께 동문회 준비에 나선 오충남(윤여정)은 이성재와 함께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오충남은 이성재가 외모를 칭찬하자 부끄러워하며 “소문에 선수였다더니 진짜 인가 보다”라며 흘겨봤지만 그의 친절이 싫지 않은 듯 함께 스포츠카를 타며 드라이브를 즐겼고, 이성재는 “데이트를 하는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성재와 오충남이 준비한 동문회는 성공적인 듯 보였지만 대화 주제는 기자가 조희자의 남편이 벽작에서 죽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조희자는 분노하며 자신의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었다는 것과 사죄를 위해 벽장에 들어갔다가 자연사 한 것 이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희자의 고백에 기자는 미안해 어쩔 줄 몰라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렇게 동문회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끝나고 말았다.

분위기를 달래기 위해 난희는 친구들을 데리고 기자가 일하는 콜라텍을 방문했다. 희자는 격 떨어진다며 콜라텍에 들어가기를 꺼려 했지만, 기자와 화해 하고 나자 마음이 풀린 듯 콜라텍에 발을 들였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난희 역시 앙숙으로 지냈던 영원과 화해했다. 그녀는 영원이 이제껏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숙희를 만나 온 것이 암 투병 중인 자신의 간호를 위해 숙희를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제서야 난희는 영원이 그 동안 투병으로 인해 몸과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녀에게 독설을 내뱉던 스스로를 자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하(조인성)가 박완에게 프러포즈 하기 위해 약속 시간에 맞추어 달려가다가 차에 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완은 자꾸만 떠오르는 기억에 괴로워했고, 영원과 충남은 괴로워 하는 완에게 키스 하는 한동진(신성우)의 모습을 목격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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