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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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 조니 뎁과 이혼 이유는 '시월드' 때문

기사입력 2016.05.27 11:06 / 기사수정 2016.05.27 11:1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은 '시월드' 때문이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6일(이하 현지시각)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일단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갈등은 시집살이 때문이었다. 복수의 관계자는 조니 뎁의 어머니이자 엠버 허드의 시어머니인 베티 수 팔머의 수개월에 걸친 투병 기간 문제가 불거졌다고 전했다.
 
허드의 측근에 따르면 그녀는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혼자 들었다. 조니 뎁은 병원을 찾지도 않았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고용한 간호사의 일정을 조정하면서 지극한 간호를 했다.
 
조니 뎁이 병실을 찾지 않은 이유는 허드 때문이다. 당초 뎁의 가족은 허드와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에 반발한 뎁은 지난해 2월 결혼 후 단 한번도 모친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결혼을 반대하는 어머니를 보지 않겠다는 뎁의 의지가 담겼던 것이다.
 
하지만 엠버 허드는 뎁의 가족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는 달랐던 것이다. 시월드에 호되게 당한 엠버 허드가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들면서 뎁의 무심함에 지쳐 이혼을 하게 됐다는 추측이다.
 
한편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한 이혼 소송을 지난 22일 제기했다. 뎁은 허드가 요청한 생활비 지원 요구를 거부해 본격적인 소송으로 갈 전망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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