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장' 김현수, HOU전서 시즌 2호 2루타 작렬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장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9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의 선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김현수는 1-3으로 지고 있던 5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뽑아냈다.

5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현수는 볼 2개를 골라낸 뒤 3구 째로 들어온 88마일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공은 우익수 쪽으로 빠르게 뻗어나갔고, 2루타 코스가 됐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은 시즌 2호 2루타다.

선두타자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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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