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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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스' 김지석, 보석상자 입구 찾게 만드는 무한매력

기사입력 2016.05.26 06:5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지석이 보석의 무한대 매력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서 쿨내 안나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하석진, 김지석, 모델 한혜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석은 방송 초반부터 "하석진과 존댓말을 쓰는데 정우성, 이정재 선배를 따라했다"며 포스트 정우성, 이정재를 노리는 야심을 보였다.
 
김지석은 영국 윌리엄 왕자와 학창시절 함께 수영을 한 과거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김지석과 윌리엄 왕자가 같은 학교가 아닌 옆옆학교였다는 사실에 MC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석은 "서로를 알았다"며 "열댓번은 만났다. 식사도 같이했다"고 다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석은 절친 하석진의 주사를 따라 하며 술을 마신 뒤 '잘생김'을 적극 활용하지 못하는 하석진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과거 연애에 대한 하석진의 폭로에 "회의 좀 하겠다"며 순한 양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지석은 가족들의 특별한 이름에 대해 공개했다. 김지석의 친지들은 김온양, 김장충, 김북경, 김신사라 소개했다. 이들은 모두 태어난 곳의 지명을 이름으로 짓게 된 것이었다. 독립운동가였던 김지석의 할아버지는 북경에서부터 내려왔기에 자녀들의 이름을 지명으로 붙이게 됐다.
 
이와 함께 김지석은 김보석인 자신의 이름도 부활절에 태어났기에 '김부활'이 될 뻔 했다는 사연과 런던에서 태어난 사촌형의 이름이 '김런던'이라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김지석은 팬클럽 이름이 '보석상자'라 언급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공개했다. 평소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반주도 한다는 김지석은 팬과의 연애에 있어 열려있고 말해 '보석상자'를 설레게 했다.
 
김지석의 솔직한 입담은 계속됐다. 그는 과거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부실청년'이란 수식어를 얻게 된 것에 대해 분량 확보를 위해 넘어졌던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김지석은 하정우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평소 김지석은 영화나 드라마 속 달콤한 모습과 더불어 교원자격증까지 있는 연예계 뇌섹남으로 손꼽혀왔다. 진지한 모습의 김지석이었지만 솔직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은 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끔 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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