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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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파퀴아오,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 시사'

기사입력 2016.05.25 14:51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7)가 2016 리우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시사했다.
 
USA투데이는 파퀴아오가 "필리핀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이 원한다면 나라를 위해 싸우고 싶다"는 말과 함께 리우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최근 국제복싱연맹(AIBA)이 프로 선수들도 올림픽 참가 기회를 주도록 정관을 개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나온 이야기다. 복싱에서는 프로 선수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 그러나 AIBA는 이달 말에 열리는 총회에서 프로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하는 안건을 상정해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지난달 미국에서 브래들리와 은퇴경기를 치렀지만 리우올림픽에는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이 매체는 만일 AIBA 회칙이 바뀌어 프로 선수가 참가 가능하게 될 경우, 파퀴아오는 올림픽 예선 없이 와일드카드로 참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또 ‘필리핀은 아직까지 올림픽 금메달을 딴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필리핀 국민 대다수는 파퀴아오가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며 ‘하지만 파퀴아오에게는 이러한 상황이 매우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kyong@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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