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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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기막힌 희망요리, 이젠 '미션 임파서블'

기사입력 2016.05.24 07:0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회를 거듭할수록 기막힌 희망요리들을 내놓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마녀보감'의 주축 배우 이성재 염정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재는 자신이 무식욕자라 밝힌 뒤 희망요리도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태까지 게스트의 희망요리가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터. 결국 이성재의 최측근들이 '입맛 심폐소생 요리', '가스레인지 사용하지 않는 요리'라는 특이한 주제를 건네 웃음을 더했다.
 
이렇듯 '냉장고를 부탁해'의 희망요리가 색다른 재미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게스트들이 자신의 입맛 중심으로 희망요리를 내놓던 초창기와 달리, 독특한 콘셉트와 셰프들의 캐릭터에 맞춰 '미션'을 주는 형식도 왕왕 등장하고 있는 것.
 
지난 해 배우 김영광은 희망요리로 '10분 요리 대결'을 내놓으며, 셰프들의 15분 요리대결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들었고, 김범수는 결벽증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내가 못하는 난장판 요리'를 희망요리로 내놓으며 셰프들의 역대급 퍼포먼스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와 셰프들의 캐릭터를 확실히 살릴 수 있는 희망요리도 공개됐다. 부활 김태원은 '영양실조 기러기를 부활시키는 요리', 김주혁은 '집 밥'과 '집 빵'을 간단한 희망요리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신승훈은 '연습생을 붙잡는 요리'를 부탁하기도.
 
이렇듯 '냉장고를 부탁해'는 초반 15분 안에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스타들의 냉장고를 엿보는 포맷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셰프들의 캐릭터로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정형돈의 하차 이후 투입된 안정환의 기세가 등등해지며 부활 신호탄을 쌓아올린 뒤, '희망요리'나 셰프들의 캐릭터 변화 등 세세한 변화로 잔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막힌 희망요리들을 접한 셰프들의 능수능란한 요리가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냉장고를 부탁해'의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하나 더 늘어났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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