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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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국수의 신' 정유미의 살인이 불러올 파장

기사입력 2016.05.05 06:50 / 기사수정 2016.05.05 01:2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유미가 살인을 저질렀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3회에서는 채여경(정유미 분)이 보육원 원장 이명식(오용)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여경은 이명식이 보육원 지원금을 횡령하고 있는 자료를 몰래 빼내 고발했다. 고발 사실을 알게 된 이명식은 이번 일이 채여경의 짓임을 눈치 챘다. 이명식은 화가 치민 나머지 채여경을 덮치려고 들었다. 채여경은 강간당할 위기에 놓이자 주변에 있던 상패로 이명식의 머리를 쳤다.

다른 일 때문에 늦게 들어온 무명이(천정명), 박태하(이상엽), 고길용(김재영)은 원장실에서 벌어진 처참한 상황에 충격 받았다. 이명식은 죽었고 채여경은 피투성이가 된 채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그때 이명식의 휴대폰으로 김길도(조재현)의 전화가 걸려왔다.

무명이, 박태하, 고길용이 채여경의 살인에 어떻게 대응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 사람은 각기 다른 사연 때문에 보육원에서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내며 끈끈한 우애를 다져왔다. 서로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해주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들이었다.

무명이, 박태하, 고길용이 홍일점 채여경의 살인을 그냥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만 보더라도 무명이가 채여경에게 "넌 목격자다"라고 하고 있고 경찰 지망생인 박태하가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채여경의 살인으로 보육원 4인방에게 또 어떤 일이 닥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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