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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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딴따라' 지성X강민혁, 서로를 향한 절절한 진심

기사입력 2016.05.05 07:00 / 기사수정 2016.05.05 01:2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딴따라' 지성과 강민혁,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절절하다.

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5회에서는 잠적한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하늘(강민혁)이 누명 쓴 성추행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키우던 지누(안효섭)가 진범이란 말에 큰 충격을 받은 신석호. 지누에게 자수하라고 설득했지만, 지누는 싫다며 울부짖었다.

자신 때문에 딴따라 밴드의 활동에 제약이 걸릴 거라고 직감한 신석호는 멤버들을 차례로 불러 밴드 해체를 선언했다. 나연수(이태선)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알아봐 준 신석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반면 카일(공명)은 반발했고, 이에 신석호는 돈을 핑계로 대며 카일에게 모진 소리를 했다.

하늘 역시 이를 들었지만, 신석호가 갑자기 마음을 바꾼 것에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늘은 신석호가 KTOP 김주한(허준석)을 만났다는 사실과 지누가 부산으로 공연을 온 날 이후 이지영(윤서)이 KTOP에 들어간 걸 이상하게 생각했다.

결국 하늘은 신석호를 찾아가 "잭슨 진범 맞죠?"라고 물었다. 이에 신석호는 "진범, 네가 넘을 수 없는 벽이야. KTOP에겐 이지영을 받아들일 만큼 잭슨이 중요한 존재야"라며 자신이 하늘의 날개를 꺾는 존재가 될 거라고 말했다.

이에 하늘은 "내 꿈만 모른 척 하지 말아줘. 신석호 당신이랑 하고 싶은 꿈 깨지 말아요. 난 견뎌볼 테니까 대표님도 견뎌요"라며 주말에 연습하러 오겠다고 나왔다. 하지만 신석호는 자취를 감추었다.

그런 가운데 신석호의 진심을 안 여민주(채정안)는 제오그룹 회장인 아버지를 찾아갔다. 여민주는 독립 후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돈을 빌렸고,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음반투자자로 독립했다. 그리고 그린(혜린)을 불러 "신석호 대표 오면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밴드 준비해놓자"라고 말했다. 그린은 서울에서 밴드 멤버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연습실도 구하러 다녔다. 멤버들은 신석호를 기다리며 더 돈독해졌다.

한편 결국 신석호를 찾아낸 하늘. 서로를 보며 눈물을 보인 두 사람은 다시 합심해 밴드를 시작할 수 있을까. 딴따라 밴드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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