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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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불참의 아이콘'으로 대세 등극

기사입력 2016.05.03 13: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어느새 '불참의 아이콘'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지난해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의 김흥국과 조세호의 대화가 화제다. 김흥국이 "왜 안재욱의 결혼식에 오지 않았냐"고 대뜸 묻자 조세호가 황당해하며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답했던 것. 

이후 조세호는 '불참의 아이콘'이 됐다. 스타들의 결혼식 기사에는 조세호의 참석 여부가 댓글로 달리는 경우가 다수. 조세호가 참석하지 못한 행사들이 온라인을 가득 채웠다. 누리꾼들이 "내 백일잔치에 안왔다" 등의 너스레를 떠는 가운데 스타들도 이에 동참했다. 

유키스 동호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세호 형님 왜 제 결혼식때 안오셨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고, 태양 또한 왜 일본 팬미팅에 와주지 않았냐고 댓글을 남겼다. 

그의 가상 결혼 파트너인 차오루도 마찬가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가상부부로 만난 차오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생각해보니까 우리 부모님 결혼식 세호오빠도 안왔었네요"라며 "세호오빠 너무해요. 서운하다. 부인 부모님 결혼식 참석하지않고"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해시태그로 "결혼식 안왔어. 너무해. 요즘 조세호 꿀잼"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조세호는 이에 대해 댓글로 "루루 미안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지난 4월에는 한 라디오를 통해 "안재욱 선배님 결혼식은 못 갔는데, 따님 돌잔치에는 꼭 참석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세바퀴'에서 촉발된 유쾌한 해프닝은 어느새 누리꾼과 스타들까지 합세하는 즐거운 유희가 됐다. 조세호라는 인물이 갖는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가 있기에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조세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비롯해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차오루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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