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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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대박' 전광렬, 장근석 아군으로 만들까

기사입력 2016.05.03 06:46 / 기사수정 2016.05.03 00:2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전광렬이 장근석을 왕으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1회에서는 이인좌(전광렬 분)가 백대길(장근석)을 왕으로 세우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대길은 이인좌 앞에 나타났고, 이인좌는 "이제 범이 되었느냐"라며 물었다. 그러나 백대길은 "사람이 왜 짐승이 되지. 난 그냥 인간인데. 지금부터 내가 당신 팔, 다리 싹둑 자르고 그 모가지 치러 갈 테니까 내기할까. 내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라며 도발했다.

또 백대길은 "내가 필요한 거지. 그래서 날 못 죽이는 거야. 당신이 그리고 있는 큰 그림, 그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 내가 필요하거든. 당신이야말로 꿈에서 깨어나는 게 어때"라며 쏘아붙였다.

이인좌는 "내가 꿈꿔온 신념, 내가 꿈꿔온 대의를 위해 네놈이 무엇을 안단 말이냐"라며 발끈했고, 백대길은 "적어도 하나는 알지. 당신이 절대 아군이 될 수 없다는 것. 나에게도, 임금에게도, 이나라 백성에게도"라며 독설했다.

이후 황진기(한정수)는 "뭐 하러 그놈을 왕으로 만들어. 세자는 어쩌고"라며 물었고, 이인좌는 "궐에서 나고 자란 지금의 세자는 결코 할 수 없는 일. 금상의 발 아래에서는 결코 할 수도 없고 이루어질 수도 없는 일. 신분제를 타파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 그것은 오직 왕의 혈통을 타고 났으나 깊고 깊은 나락을 체험한 자. 백대길. 그놈만이 해낼 수 있네"라며 설명했다.

특히 백대길은 이인좌에게 복수하기 위해 투전방을 모조리 접수하겠다고 선전포고한 상황. 앞으로 이인좌가 백대길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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