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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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결승] 전태양, 견제 이은 해방선 활용 2대 2 동점 만들어

기사입력 2016.05.01 18:53 / 기사수정 2016.05.01 18:54

박상진 기자


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결승전 전태양(테) 2 : 2 주성욱(프)

1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패 주성욱(프, 1시) 어스름 탑 
2세트 전태양(테, 1시) 패 : 승 주성욱(프, 7시) 궤도 조선소
3세트 전태양(테, 11시) 패 : 승 주성욱(프, 5시) 프리온 단구
4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패 주성욱(프, 11시) 하늘 방패
5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라크쉬르
6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레릴락 마루
7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세라스 폐허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전태양은 해방선이었다. 전태양이 위기에 빠질 위기에 해방선은 다시 전태양을 구했다. 반면 주성욱은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벌어진 ‘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결승 4세트에서 전태양이 초반 견제에 이은 해방선이라는 이번 시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를 보이며 주성욱을 꺾고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전태양은 절대 평범하게 게임을 가져가지 않았다. 하늘 방패에서도 앞마당을 방해하며 상대 최적화를 방해했고, 자신은 앞마당을 가져간 후 군수 공장 타이밍까지 빠르게 올렸다. 전태양은 4세트에 들어서도 여전히 속도를 올리며 주성욱을 흔들었다. 

초반 견제를 시도했지만, 전태양은 자신만의 최적화를 맞춰왔다. 이어 의료선을 이용한 2지뢰 견제를 시도한 것. 다행히 주성욱은 이를 발견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 주성욱은 놀고 있는 일꾼 3기를 발견하지 못할 정도로 흔들렸다.

주성욱은 관문 병력으로 진출을 시도했지만, 전태양은 밤까마귀를 동원해 이를 계속 막았다. 주성욱의 제2확장에서 계속 교전이 벌어졌고, 전태양은 밤까마귀를 돌려 상대의 타이밍을 계속 늦췄다. 주성욱은 경기 중반에 접어들어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암흑 성소를 다시 올린 주성욱은 역전의 발판을 만들려 했다. 전태양 역시 상대이게 틈을 주지 않고 견제를 시도하며 주성욱을 본진에 묶었다. 결국 주성욱은 스플래시 유닛을 제외한 200병력으로 일점 돌파를 선택했다. 전태양의 병력은 일부 상대 견제를 나서며 엘리전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태양은 수정탑을 파괴하며 상대 인구수를 막고 암흑 기사를 나오지 못하게 했다. 그러며 해방선 4기를 뽑아 방어에 성공했다. 이 교전으로 전태양은 확실한 승기를 잡았고, 주성욱의 마지막 확장을 끊어내며 두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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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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