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36
스포츠

MLB.com "박병호 홈런에도 MIN 패배 못 막았다"

기사입력 2016.05.01 07:19 / 기사수정 2016.05.01 07: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루키' 박병호(30,미네소타)의 괴력으로도 팀의 구원하지 못했다.

박병호가 시즌 6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의 홈 구장인 타깃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또 하나의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 후 한달만에 벌써 6홈런째다. 

박병호는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0-4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의 선발 조던 짐머맨의 슬라이더를 노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그런데 박병호의 홈런이 이날 미네소타의 유일한 득점이었다는게 고민거리다. 미네소타는 1-4로 패하며 다시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7승 17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다. 디트로이트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해있다. 

박병호가 짐머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최강 우완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짐머맨은 올 시즌 4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35로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박병호가 쳐낸 홈런은 짐머맨의 시즌 첫 피홈런이었다. 

그러나 팀의 부진이 박병호에게도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박병호의 홈런으로도 미네소타의 침체를 막지 못했다"며 총평을 남겼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