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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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측 "교통사고 수술 잘 마쳐…1~2일 내 일반병실 이동"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16.04.30 12:04 / 기사수정 2016.04.30 12:2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교통사고로 인해 허벅지 골절을 당한 가운데 수술을 성공정으로 마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에 "사고 직후 응급처치를 마친 뒤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 긴급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이 잘 끝나 1~2일 내로 일반병실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지난 29일 함평나비축제 행사를 마치고 다음 스케줄인 군산 공개방송을 위해 이동하던 중 오후 8시 반 경에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과속이나 사고가 날만한 행동을 한 것이 없다"며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던 차량을 피해 브레이크를 밟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현빈을 포함해 운전자, 동승자 등 총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박현빈은 허벅지 골절상을 당했으며, 운전자는 당초 얼굴 함몰 소식이 전해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박)현빈이가 가장 먼저 눈을 뜨더니 하는 이야기가 사고가 났을 때 죽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재활에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릴 지는 모르지만 우선 건강과 생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스케줄은 모두 정리하고 현빈이의 쾌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현빈이 탑승한 A사의 차량은 개인 차량이 아닌 스케줄 차량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원래 현빈이는 스케줄을 소화할 때 이 차량으로 이동한다"며 "벤이나 다른 차량도 이용해 봤지만 부피가 크고 불편함을 느껴 이 차량을 타고 다닌다. 다행히 안전벨트도 매고 있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다. 경찰 관계자들도 '천운'이라고 하더라"고 당시의 심각했던 사고 현장을 전했다.

또한 "다행히 사고 직전까지의 블랙박스 영상이 있어 피해 상황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던 차량을 피하다 사고가 났고 총 네명이나 다쳤기 때문에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 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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