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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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기억' 진실과 가까워진 이성민, 여회현 가면 벗길까?

기사입력 2016.04.30 07:00 / 기사수정 2016.04.30 00: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이 진실과 가까워졌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13회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이 이찬무(전노민)과 이승호(여회현)이 아들 동우의 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날 박태석은 이승호가 아들 동우를 차로 친 후 도주했다는 것과 이찬무가 아들 이승호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이제껏 자신을 속여왔다는 것을 알고서는 분노했다. 그러나 절규하던 박태석은 .이내 정신을 차린 후 이찬무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다.

다음날 박태석은 사무실에서 이찬무와 마주치자 주먹을 꼭 쥐며 터져 나오는 분노를 감춰야만 했다. 박태석은 정진에게 김선우 박사의 진짜 유서를 건넨 후 진실을 밝힌 뒤 변호사로써의 책임을 지겠노라고 선언했다. 박태석의 태도에 왠지 모르게 흐뭇해진 정진은 그에게 손을 내밀며 친구를 제안했고, 박태석은 싫지 않은 듯 웃어 보였다.

박태석은 전처 나은선을 찾아가 아들 동우의 사고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나은선은 의미심장한 박태석의 말에 범인을 알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박태석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털어놓고야 말았다. 나은선은 박태석의 말에 분노했지만, 박태석은 나은선은 진정시킨 후 자신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밝혀내겠노라고 약속했다. 달라진 박태석의 태도에 나은선은 비로소 자신이 그 동안 그를 온전히 이해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해 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것을 알게 된 나은선은 검사 강유빈을 통해 이승호의 반응을 살피게 됐다. 이승호는 강현욱을 왜 아는척 하지 않았냐고 묻는 강유빈에게 여전히 거짓말을 늘어 놨고, 그의 반응에 강유빈과 나은선은 이승호가 노란 천사 뺑소니 사고의 진범이라는 의구심을 확신으로 굳히게 됐다.

이후 박태석은 강현욱을 살해한 배후를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건을 좁혀 나가기 시작했다. 강현욱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던 형사가 아들 동우의 사고를 허술하게 마무리 했던 인물이라는 것에 주목한 그는 경찰서를 찾아가 강현욱의 자살에 대한 이야기들을 꺼내 놓았고, 흥분한 경찰을 자극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자신이 미행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박태석은 일부러 접촉 사고를 내 미행을 하고 있는 인물이 누군지까지 추적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강현욱의 여자친구를 만나 죽기 전 그가 남겼다는 UBS를 손에 넣은 박태석은 USB속에 이승호가 자신의 범죄를 시인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을 듣고는 경악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괴한의 공격을 받고 기절하고는 말았다.

반면, 호시탐탐 박태석을 노리고 있던 신영진(이기우)은 자신이 박태석에게 붙인 미행 말고도 다른 누군가가 박태석의 뒤를 쫓고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고, 결국 미행을 통해 박태석이 얻어낸 강현욱의 USB를 손에 넣은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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