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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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타 안타' 볼티모어, CWS에 10-2 대승

기사입력 2016.04.29 11:26 / 기사수정 2016.04.29 14: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시즌 6호 안타를 신고했다. 팀은 10-2로 대승을 거뒀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맞대결에서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5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현수는 이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0-2로 앞선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김현수는 상대 투수 딜런 번디의 4구 째 투심을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6호 안타. 이 안타로 김현수는 타율 5할4푼5리(11타수 6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볼티모어는 마크 트럼보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9회 초를 깔끔하게 막으면서 이날 경기를 10-2 대승으로 매조지었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1회초 2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고, 3회와 6회 각각 4점, 5점을 뽑아내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잡았다. 

이날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5타점을 올리는 만점 홈런을 펼쳤다, 데이비스와 트럼보도 홈런을 날리며 화력지원을 했다.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은 4⅔이닝을 소화해 승리를 잡지 못했다. 승리 투수는 윌슨에 이어 마운드를 밟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이클 기븐스가 됐다. 반면 화이트삭스의 존 댕스는 5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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