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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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이대호, 마수걸이 안타 폭발…최지만 2G 무안타

기사입력 2016.03.06 08:2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마수걸이 안타를 폭발시켰다.

이대호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장하며 데뷔전을 치뤘다.

7회 대수비로 출장한 이대호는 8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는 에인절스의 우투수 A.J . 악터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와 교체되며 더그아웃으로 빠져나왔다.

한편 이날 경기 교체 출장한 최지만(24·LA 에인절스)은 6회 2사 3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8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롤린스와의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삼진으로 아웃당했다. 최지만의 최종성적은 2타수 무안타였다.

경기에서 시애틀과 에인절스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쳣다. 시애틀이 1회 주포 로빈슨 카노의 우월 투런 홈런 등을 엮어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4회 다니엘 나바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7회까지 7-7 균형을 맞춘 양 팀의 승부가 결정된 것은 8회였다. 에인절스는 8회 1사 상황에서 힌쇼와 나바로의 연속 안타로 다시금 앞서나갔고, 9회 존슨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9-7로 승리할 수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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