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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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히스, 박력 없는 투구…한 번 더 기회 준다"

기사입력 2016.02.22 17:18 / 기사수정 2016.02.22 23: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박진태 기자] "히스에 한 번 더 기회를 줄 생각이다."

한화는 2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11-14로 패하고 말았다.

한화의 선발 투수 듄트 히스는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불안한 투구를 펼치며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 초반 한화는 LG의 타선에 혼쭐이 나며 큰 점수 차로 뒤졌지만, 권용관의 4타점 활약과 최진행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경기를 끝까지 끌고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성근 감독은 선발 투수 히스에 대해 "박력이 없는 투구였다"며 "그러나 한 번 더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짧게 이야기를 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모처럼 야간 훈련을 제대로 해볼 생각이었지만 조명 문제로 할 수가 없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한화에서 가장 빛난 별은 신성현이었다. 그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앞장을 섰다.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띈다"며 "신성현 한 명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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