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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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연이틀 홍백전…이번엔 마운드 돋보였다

기사입력 2016.02.06 16:1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번엔 마운드가 더 돋보였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6일 일본 고치 시영구장에서 2016시즌 스프링캠프 자체 홍백전을 펼쳤다. 1차 캠프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화는 꾸준히 홍백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

6일 경기에서는 4-1로 홍팀이 승리했다. 이날 홍팀은 권용관, 주현상, 김원석, 김태균, 신성현, 허도환 등이 출전했고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1아웃 후 주현상의 볼넷과 4번 타자 김태균도 볼넷으로 골라나가면서 2사 1,2루에서 신성현이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선취점을 뽑은 홍팀은 2회초 김인환-박상언-허도환까지 연속 3안타로 1점을 더 얻었고, 이동훈의 병살타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이후로는 추가 득점이 없었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김태균은 4번 타자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골랐다.

백팀은 장민석, 김경언, 강경학, 박기환 등이 안타를 기록했고 6회말 대타 박상언의 1타점 적시타로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이날도 4번 타자로 출전한 로사리오는 첫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 두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홍팀 투수에서는 김민우(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권용우(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김용주(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백팀 마운드는 여승철(2이닝 5피안타 4실점)-구본범(2이닝 2탈삼진 무실점)-문재현(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차례로 지켰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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