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TV가이드③] SBS, 키워드는 음악·아이돌·먹방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SBS 설특집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음악, 아이돌, 그리고 먹방이다.

연휴의 시작인 5일은 영화가 맞이한다. 영화 '해적'은 2014년 개봉한 작품으로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이 출연했다.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 조선, 이를 찾기 위해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 벌이는 액션 어드벤처다.

토요일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프로그램은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아이돌 생존쇼 '사장님이 보고있다'다. 슈퍼주니어, EXID, AOA,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120명이 총출동해 사장님이 보는 앞에서 최강 아이돌이 되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7일엔 설특집 드라마 '영주'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주'는 배우가 되고 싶은 딸과 아버지의 갈등과 용서, 화해를 그린 가족드라마로 배우 김희정과 최민수, 한은정이 출연한다. 

설 당일인 8일에는 '먹스타 총출동'이 방송된다. 이휘재, 이영자가 MC를 맡았고 이국주, 홍윤화, 사유리 등 먹방에 재능있는 스타들이 출연해 팔도 대표 음식을 보고 식재료를 추리하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이다.

9일에는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가 찾아온다. 핸드폰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듀엣을 이룰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임창정, 김범수, 장윤정, 방송인 박명수가 일반인 출연자들과 환상의 듀엣 무대를 펼친다.

8일과 9일 양일간 오후 11시 15분에는 가상 실종 추리극 '나를 찾아줘'가 방송된다. '나를 찾아줘'는 연인, 부모, 자식 등 나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상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심리 추리쇼로 조정치·정인 부부, 홍석천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휴의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보컬전쟁-신의 목소리'가 전파를 탄다. 가수 박정현, 설운도, 거미, 윤도현, 김조한이 출연해 아마추어 노래 실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나이, 성별, 직업을 불문하고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가수와 대결을 펼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이밖에도 '정글의 법칙', '런닝맨', 'K팝스타'의 설특집 방송을 만나볼 수 있다.

lyy@xportsnews.com / 그래픽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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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