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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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페이커' 이상혁, "최근 난조는 컨디션 문제, 곧 회복할 것"

기사입력 2016.01.29 20:48 / 기사수정 2016.01.29 20:4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최근 경기력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3주 3일차 1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e엠파이어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페이커' 이상혁과 나눈 인터뷰다.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고, 우리 팀의 문제점이 많이 드러나 이긴 기쁨보다 어떻게 보완해야 할 지에 대한 생각만 있다.

어떤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우리 경기를 보면 오더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보다 개인 기량이 떨어져 상대 팀과의 교전에서 소극적으로 플레이 해서 주도권을 내어 주는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니시에이팅이 잘 안되는 문제로 한타가 힘들어 진 거 같다.

최근 기량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최근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경기력이 제대로 안 나오는 거 같고, 앞으로 개선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본인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얼마 정도라 생각하나.

이번 시즌 작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야기 대로 심각할 정도는 아니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예전의 모습을 못 보여주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예전만큼 다양한 챔피언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최근 교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이 보였다.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고, 팀원 모두 기량도 조금 떨어져 새로운 챔피언을 사용하면 팀에서 서로 속도를 맞추기가 힘들다.

팬들이 '블랭크' 강선구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오늘 (강)선구가 솔로 랭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면 잘할 수 있을 거 같다. 아직 연습때 성적이 제대로 안 나오는 거 같아서 아쉽다. 선구가 다른 팀 정글러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아직 무대 경험이 부족한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경기력이 안 좋은데, 그 경기력이 누군가의 문제라기 보다는 팀 전체적으로 안 좋아져서 수정해야 할 거 같다. 게임 결과만 보고 누구 한 명을 비판하기 보다는 팀을 비판하는게 좋을 거 같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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