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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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코치 "벤치 분위기 살릴 수 있도록 유도"

기사입력 2016.01.20 08:0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벤치 분위기 살릴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LG 트윈스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돛을 올렸다. 오프시즌 LG는 젊고 빠른 야구를 지향점으로 삼았고, 스프링캠프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팀 분위기 쇄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난해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활기차지 못했다"며 "내 눈치 보지 않고 활발하게 더그아웃에서 분위기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남들이 봐도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공언했다.

유지현 코치 역시 감독이 추구하는 야구에 대해 인지하고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난 1994년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유지현 코치는 명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오직 LG에서만 프로 생활을 보낸 그는 대표적인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감독님께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는 올 시즌 콘셉트를 잡았다"며 "나의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최선의 준비를 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른 때보다 더욱 선수들에게 베이스 러닝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고 이에 대한 시간 투자도 많이할 생각이다"라며 "스프링캠프를 가게 되면 보통 타격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지만 배팅 컨디션을 만들어가는 외적인 것도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팀에 관련된 문화를 주입시키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유 코치는 "실수가 나와도 경기가 끝나는 것은 아닌 만큼, 벤치의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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