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18
정치

국민의당, 세시간 만에 인사영입 취소…安 "의욕 앞서 실수"

기사입력 2016.01.08 20:5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민의당이 인사 3명 영입 세 시간만에 취소했다.
 
국회의원 안철수는 8일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신당' 명을 '국민의 당'으로 확정했다.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당'으로 이름을 결정한 이유 첫 번째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다, 둘째로는 링컨 대통령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라고 이야기 했다"며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의 줄임말이 '국민의당'이라고 해석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당은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 허신행 전 농수산부장관을 비롯해 한승철 변호사, 안재경 전 경찰대학장, 이승호 예비역 육군준장을 국민의당 인사로 영입한 사실을 발표했다.
 
하지만 김 전 장관, 한 변호사, 허 전 정관이 과거 비리 의혹과 전력으로 도마 위에 오르자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들의 합류를 세 시간 만에 취소했다. 안철수 의원은 "창당 준비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의욕이 앞서다 보니 오류와 실수가 있었다. 창준위가 발족한 후에는 보다 체계적인 검증시스템을 갖춰 이런 오류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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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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