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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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오마비' 재회한 신민아♥소지섭, 그 참을 수 없는 달달함

기사입력 2015.12.30 07:00 / 기사수정 2015.12.30 00:02

대중문화부 기자
 

▲ 오 마이 비너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했던 소지섭과 신민아가 그 누구보다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4회에서는 드디어 재회한 강주은(신민아 분)과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입원 중인 김영호는 매 순간 강주은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뜨개질하며 강주은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던 김영호는 외국으로 건너가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그리고 2015년 12월 24일. 김영호는 분홍색 목도리를 들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전처럼 걷는 건 어려운 일"이란 진단을 받았던 김영호가 기적을 이루어낸 것. 김영호는 차 안에서 그동안 강주은이 그동안 꾸준히 보낸 운동 동영상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강주은은 눈앞에 있는 김영호가 언제나처럼 자신이 그리워해서 나타난 허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김영호가 진짜란 걸 깨닫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목도리를 둘러주었고,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했던 두 사람은 마침내 포옹으로 서로의 온기를 느꼈다. 

떨어져 있던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두 사람은 더욱 애틋했고 달콤했다. 김영호는 일하는 강주은을 지긋이 바라보며 "당신은 아는지 모르겠다. 내가 당신에게 온 그 시간을, 과정을 사람들은 기적이라 부른다는 걸. 근데 나한텐 내 눈앞에 여전한 당신이 기적이라는 걸"이라 독백했다.

또한 김영호는 "그동안 밀린 메시지 어떻게 다 갚나. 오 마이 비너스 강주은. 나랑 연애하는 강주은"이라고 메시지를 보내 강주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김영호의 집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 겸 김영호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1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지인들은 김영호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김영호를 기쁘게 맞았다. 강주은은 싱그럽게 웃으며 김영호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파티가 끝나고 김영호는 뒤에서 강주은을 안으며 "오늘 강주은 못 보낼 것 같은데"라고 하자 강주은은 "간다고 안 그랬는데"라며 함께 누웠다. 김영호는 "따뜻한 밤"을 강조하며 강주은의 이마에 뽀뽀했지만, 강주은은 김영호의 입과 이마에 입을 맞추며 김영호에게 점점 다가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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