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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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임 블리자드 CEO, JTBC 뉴스룸에 출연... '마 사장 별명 고맙다'

기사입력 2015.12.21 21:23 / 기사수정 2015.12.21 21:3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타크래프트2 제작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히 앵커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21일 저녁 JTBC의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룸'에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가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이번 인터뷰는 '한국에 온 마 사장' 이라는 제목으로 전 프로게이머인 기욤 패트리와 함께 출연하여 약 14분 동안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에 온 이유를 묻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모하임 CEO는 "지금까지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해준 한국 게이머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스타크래프트2의 최신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 출시에 맞춰 한국에 방문한 것.

'마 사장'이라는 별명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는 "친근하게 생각해서 붙여준 별명이라고 생각한다. 고맙고 멋진 별명이다"고 대답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블리자드의 게임과 한국의 e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영화를 원하는 기욤 패트릭의 질문에 내년에 개봉될 워크래프트 영화의 성공 여부에 따라 블리자드 IP를 다룬 다른 영화가 개봉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남겼다.

이어 한국의 부정적인 게임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셧다운제와 게임 중독에 대해 묻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이 마이크 모하임 CEO는 "먼저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이야기 한 뒤 "결국 개인의 책임 문제다. 주어진 시간에 어떻게 즐길지 스스로 즐기는 활동도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게이머 이승현(kt 롤스터)가 미성년자 시절 출전한 대회에서 셧다운제 때문에 결국 대회에서 탈락한 사건에 대해서도 "한국은 e스포츠 산업이 가장 발전한 국가이고 재능있는 선수를 배출하는 국가인데, 이렇게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억제하는 규정이 존재하는 게 이상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마이크 모하임의 성장기를 간단하게 다룬 후 "한국에 오면 블리자드 코리아 사옥과 피시방, 그리고 e스포츠 경기장을 자주 찾는다"고 밝힌 마이크 모하임 CEO는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JTBC 뉴스룸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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