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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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마음 되돌릴까

기사입력 2015.12.21 07:10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2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을 의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진언은 백석이 도해강의 호텔방에 들어가는 것을 지켜봤다. 최진언은 "빨리 나와. 여기 호텔이야. 안에서 뭐 하는데. 둘이서 뭐 하는데"라며 문을 머리로 찧었다. 백석(이규한)은 "내가 모르는 척 문 열 테니까 얼굴이라도 볼래? 저러다 머리 깨지겠다"라며 물었고, 도해강은 "미안한데, 석아. 저 사람 저러고 밤샐 사람이야"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백석은 문을 열었고 "도해강 씨는 당신이랑 다 정리됐다고 하는데. 누가 불청객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한 발이라도 들어오면 경찰에 신고한답니다"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최진언은 방 안으로 들어갔고, "신고해. 차라리 유치장에 갇히는 게 낫겠어"라며 도해강을 향해 쏘아붙였다. 특히 최진언은 "지워. 바르지 마. 누구한테 보여주려고 발라. 화장하지 마"라며 화장을 하는 도해강을 저지했다.

또 최진언은 "기억 없다면서. 저 남자 모르잖아. 언제부터 모르는 남자랑 술을 마셔"라며 분노했고, 도해강은 "낯선 남자 아니야. 나하고 4년을 같이 산 남자야. 신기하게도 나는 저 남자가 낯설지가 않아. 저 남자가 아니라 내가 낯설어. 프러포즈를 받았어. 우리 오늘부터 시작하기로 했어"라며 거짓말했다.

특히 최진언은 도해강이 일부러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챘다. 최진언은 민태석(공형진)으로부터 백석이 푸독신 소송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최진언은 "둘이 사귀는데 푸독신 소송을 한단다. 백석 변호사가. 말이 돼?"라며 의심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최진언이 도해강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포기하겠다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최진언이 도해강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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