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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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토 너무 비싸" 애리조나, 마에다 켄타 포스팅에 관심

기사입력 2015.12.01 07:26 / 기사수정 2015.12.01 07:2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지난 2013년 시즌 종료 후부터 꾸준히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를 보였던 마에다는 이번 겨울 드디어 소속 구단인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허락을 받았다. FA 자격을 취득하기까지는 1년이 더 남아있어서 다나카, 다르빗슈의 경우처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진출해야 한다. 현 일본 최정상급 투수인만큼 포스팅 상한선인 2000만 달러는 충분히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에서는 "현재 마에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구단은 애리조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1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애리조나가 FA 대어이자 우완 투수인 조니 쿠에토와의 계약을 사실상 포기했다"고 밝혔다. 애리조나는 쿠에토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사상 최고액인 6년 1억 2000만 달러(약 1390억원)를 제시했으나 쿠에토가 이를 거절했다. 

'닛칸스포츠'는 "애리조나가 쿠에토 영입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마에다에 대한 더 큰 관심이 높아질 것 같다. 애리조나는 현재 검증된 선발 자원을 최대 2명까지 영입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단장은 "우리는 마에다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고 인정한 상태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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