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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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법칙?, 2016年 SM 새 보이그룹 전격 데뷔 [SM2015결산④]

기사입력 2015.12.01 09:03 / 기사수정 2015.12.01 09:03

김경민 기자

▲또 어떤 신인 그룹이 선배들의 뒤를 이을까?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2004년 동방신기, 2008년 샤이니, 2012년 EXO(엑소).'
 
슈퍼주니어(2005년)를 제외하고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보이그룹 데뷔년도다. 이들 그룹의 데뷔 년도는 재미있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 대제전 올림픽이 열리는 해였다는 것.
 
동방신기가 데뷔한 2004년은 아테네 올림픽이 열린 해다. 이어 샤이니가 데뷔한 2008년은 베이징 올림픽, 엑소가 데뷔한 2012년은 런던 올림픽이 개최됐다.
 
2016년 브라질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도 SM엔터테인먼트는 새 보이그룹을 내놓을까?. 

최근 증권가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새 그룹 데뷔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샤이니와 엑소의 뒤를 이을 남성그룹일 가능성이 크다는게 업계의 정설이다.

이미 SM엔터테인먼트는 SM루키즈라는 실질적인 데뷔조를 운용 중이며,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서 이미 방송에 적응 훈련을 시키고 있다. 이미 팬카페 까지 형성됐을 정도로 연습생으로서는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내년 데뷔 예정인 보이그룹 또한 이 SM루키즈 멤버들을 주축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새 그룹을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새 그룹의 데뷔와 함께 기존 가수들의 활동 또한 계속될 전망이다. 자체 레이블 구성으로 독자적인 운영에 들어간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여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샤이니, 멤버 재편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f(x)와 엑소를 비롯해 존재감을 과시한 막둥이 레드벨벳까지 지속적인 앨범 발매 소식이 들려올 전망이다.
 
이미 SM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한해 동안 총 14개 팀이 활동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면면만 보면 엑소, 샤이니,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f(x),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D&E, M&D(미아리&단계동), 보아, 태연, 규현, 종현, 엠버다. 1년 내내 가요계에서는 SM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소식이 들려올 만큼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
 
2016년에는 또 어떤 그룹이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잘나가는 선배그룹의 뒤를 이어 새롭게 데뷔하는 올림픽 둥이들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ender@xportsnews.com

▲ 2015 SM 결산

소녀시대는 건재했고, 레드벨벳은 날았다 [2015SM결산①]

군필돌 된 슈주·동방, 한류 이끈 엑소·샤이니 [2015SM결산②]

종현·규현·태연…SM 솔로 전성시대[2015SM결산③]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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