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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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오마비' 소지섭, 위험한 사람에게 약한 이 남자 '설렌다'

기사입력 2015.11.18 07:00 / 기사수정 2015.11.18 00:13

대중문화부 기자
 

▲ 오 마이 비너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아픈 사람한테 약하고 위험한 사람한텐 더 약하다는 소지섭. 시청자들에겐 그런 그가 '아프고', '위험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소지섭의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2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을 구해주는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5년 사귄 남자친구 임우식(정겨운)이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강주은. 더군다나 골목에서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자 두려움에 휩싸여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그런 강주은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김영호였다. 김영호는 "나만 보면 살려달라네. 고마워할 것도 아니면서"라고 말하며 "머리채라도 잡고 싶어요? 아님 가죠"라며 비 맞고 있는 강주은을 챙겼다.  

이에 강주은은 "가세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했지만, 김영호는 "내가 아픈 사람한테 약하다. 근데 위험한 사람한텐 더 약하다"며 강주은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주은은 우산을 접어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며 김영호의 호의를 거절, 안녕을 고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강주은의 휴대폰을 김영호가 가지고 있었던 것. 김영호는 복대로 강주은을 살살 약 올리다 호텔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에 호텔로 발걸음 한 강주은은 오수진(유인영)과 임우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 뒤로 물러서다 문에 부딪혀 쓰러졌다.

창피함에 "살려주세요"라고 혼자 되뇌던 강주은. 이에 임우식이 다가가려 했지만, 그때 김영호가 나타나 "오지 말라잖아요"라고 막아섰다. 이어 "어디든 데려다 달라"는 강주은의 말에 김영호는 강주은을 부축, 또다시 강주은을 구하게 되며 까칠과 친절을 넘나드는 매력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택배로 받은 소지품 중 '존킴'이 적혀 있는 신분증을 본 강주은은 정황상 김지웅(헨리)이 존킴일 것이라 추측, 김지웅을 찾아가 "존킴 맞죠?"라고 물었다. 당황하는 김지웅 대신 김영호가 "맞다"고 답했다.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될지, 강주은은 그런 김영호에 도움을 받으며 남다른 인연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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